최근 운동을 시작하면서 괜히 스마트워치가 사고 싶어지더라…
갤럭시 유저인 나는 애플워치는 관심외고 그렇다고 갤럭시워치를 사자니 활용기능에 비해
가격이 과하다고 느껴졌다
나한테 필요한 기능은 카톡 문자 전화 알림 수신
만보계 운동기록 음악제어 정도였다
이정도만 기능을 활용할 듯 싶은데 몇십만원 주고 워치를 사고 싶진 않아
유튜브 및 블로그를 찾던중에 샤오미 어메이즈핏 시리즈를 알게되었다. 그중 가장 최신 모델인 gts4모델은 10만원 정도의 가격이였고
한글화도 지원되고 배송도 빠르게 오는 것 같더라
그리고 디자인도 애플워치와 똑닮은 디자인에 깔끔해서 이뻤다
한번충전하면 최대 40일정도는 사옹할 수 있다고 하니 충전 귀차니즘인 나에겐 딱이다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서 리뷰수가 좀 있는 곳에서
핑크 색상으로 주문했다. 화이트는 인기가 많은지 품절이였다
주문하고 3밤을 자고 나니 도착했다
추석연휴 전에 받아서 얼마나 좋던지
연한 딸기우유 색상이여서 여리여리하니 색상은 맘에들었다.
시계줄 뿐만아니라 뒷판색상도 연핑크 색상이다.
뒷판엔 심박수 산소포화도측정을 위한 센서와 충전 단자가 있다
충전단자가 포트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자석 타입이였다
언어설정에 보면 한글지원 이 가능해서 편리하다
홈화면 배경은 내가 원하는 사진으로 변경가능하다.
zepp App에서 디자인을 다운받을수있으나
그렇게 다양한 디자인이 있진 않은 것 같다 ㅋㅋ
그냥 커스텀으로 원하는 사진넣고 만드는게 깔끔th
추가옵션에 메탈 시계줄도 추가할수있길래 로즈골드 색상으로 구매해보았다
메탈줄을 끼니까 좀더 고급져 보이긴하는데
착용감은 기본 실리콘 줄이 더 편한느낌.??
그리고 시계줄이 자석으로 잠그는 타입이라 자꾸 충전단자쪽에 시계줄이 붙을라해서 시계찰때 좀 거슬렸다
와관상은 이쁨 !
아직 사용한지 몇일 안되었지만
초반 사용자가 헷갈릴 수 있는 점을 소개하자면
블루투스에 워치가 뜨더라도 내가 셀프로 페어링 금지…
그러면 연결이 안된다
zepp 앱을 깔고 프로필에 들어가서 기기추가를 누르고 워치에 뜨는 큐알코드를 스캔해서 하면 잘연동된다
나만 헤맨걸수도 ….ㅋㅋ
그동안 워치를 사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였는데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겐 매우 좋은 것 같다
예상외로 매우 편리하다고 느끼는 점
1. 회사 사무실 내에서 핸드폰 두고 창고나 어디 다른곳에 잠깐 다녀올때 카톡 전화 수신알람을 받을 수 있어서 잽싸게 자리로 튀어가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핸드폰을 진동 또는 무음으로 두고 사용해서 시끄럽게 사무실에 내 벨소리가 울려퍼질일 없다…. 매우 사소하지만 생각보다 더 좋은 느낌
2. 헬스장에서 운동할때 좋았던점은 근력운동할때 세트기록 인터벌 휴식시간 기록이 가능해서 체계적으로 운동 할 수 있는 느낌? 런닝머신 뛸때도 운동기록 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런닝 뛰면서 현재 심박수 체크하면서 아 좀더 뛰어도 되겠다 하는 판단도 서고 ㅋㅋㅋ 그리고 운동하면서 음악들을때 워치로 음량 및 제어를 할수있어서 편했음
어메이즈핏 gts4 아쉬운점
Zepp 어플에서 여러가지 설정을 할 수있는데
인터페이스가 좀 중구난방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홈화면에 있는 설정들과 프로필에가서 기기를 눌러서 설정을 바꿀 수 있게되어 있는데
내가 바꾸고 있는 설정이 있는데 어딜 들어가서 바꿔야 나올까? 이게 좀 직관적이지 않고 헷갈리는 느낌?
한곳으로 통일했으면 더 나을 것 같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자잘한 편리한 기능도 엄청 많고 알찬느낌
수신전화에 대해 SMS답장 자동보내기 기능도 있고
카메라 원격촬영 기능도 있고 등등..
근데 괜히 중국에서 내 건강데이터 수집해서 나쁜곳에 쓸까봐 무섭기도 하다…….
쓸데없는 걱정이길 바라면서
지금까지 만족스러운 Amazefit gts4 스마트워치 개봉후기를 마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