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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분양아파트 잔금 전 몰래 조명시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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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분양 받은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잔금전에는 줄눈 등 제외하고 모든 시공이 불가하다고 하여..
모든 시공일정을 잔금일 이후로 짰으나
 
갑작스런 간접조명공사 사장님의 해당일정에 불가하다는 통보와 함께
잔금전에 다들 몰래 한다 괜찮다며 나를 안심시키는 것에 넘어가
 
결국 잔금 하루전에 몰래 시공을 강행하였습니다..
 

 
 

잔금전에 입주청소를 하면 해당일 부터 관리비를 문다고 하여,
줄눈한다고 거짓말 치기보단, 입주청소한다고 거짓말 치고 임시키를 받아왔습니다.
 
곧 시공팀이랑 약속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매니저가 따라올라가서 몇가지 체크할거다' 라는 직원에 말에
쫄보인 저는 심장이 내려 앉더라구요 ㅠㅠ
'시공팀이랑 마주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에 다급히 시공팀에게 문자를 보내놓고 매니저를 맞이 했습니다 ㅋㅋ
 
그냥 이것저것 같이 체크하고 가시더라구요 ㅠㅠ
다행히 시공팀이 좀 늦어서,, 둘이 마주치는 상황은 피했습니다 ㅋㅋㅋ
이래서 죄짓곤 못사나 봐요 ㅋㅋ
 
 
간접조명공사는 2시간 정도 소요되고 
그동안 긴장타고 있었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ㅋㅋ
 
간접조명공사가 소음이 심한편도 아니여서 안들키고 잘 지나간것 같습니다..
근데 이게 진짜 운인게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점검할수도 있어서 걸릴수도 있는 것 같아요
 
잔금전에 붙박이장 치수재러 잠심 방문한적 있는데
안에 있는데 직원이 마스터키로 열고 들어와서 놀랜적이 있기때문에;;
도둑시공할때 더 쫄았던 것 같아요...ㅎ
 
 
아파트 들어갈때 효율적이 시공순서가 있다보니 ㅠㅠ
그거에 맞추려고 하니까 이렇게 시공사에서 하지말란 짓도 해버렸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ㅠ.ㅠ 담부턴 안그러겠습니당..
 


 

* 시공직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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